아파트 시세를 보러 오면 대개 숫자표를 만납니다. 그런데 정작 알고 싶은 건 “그래서 이게 비싼 거야, 싼 거야”, “오르는 중이야, 내리는 중이야” 두 가지입니다. 집값노트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만 가지고 그 두 가지를 사람 말로 한 줄에 답합니다.
단지 — 단지 하나의 평형별 시세, 최근 1년 거래 내역, 동네 안에서의 순위, 전고점 대비 위치를 봅니다. 맨 위 한 줄이 그 단지의 요약입니다.
동네 랭킹 — 한 동네의 아파트를 평당가로 줄 세웁니다. 그 동네에서 어디가 비싸고 어디가 싼지 한눈에 보이고, 옆 동네로도 넘어갈 수 있습니다. 단지 페이지에서 동네 이름을 누르면 열립니다.
지도 — 지역별 평당가를 지도 위에서 비교합니다.
관심단지 — 눈여겨보는 단지를 저장해 두면 새 거래가 생겼을 때 알려드립니다.
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의 공개 API를 그대로 받아옵니다. 공공누리 제1유형(출처표시) 자료이며, 저희가 값을 만들거나 보정하지 않습니다.
범위는 수도권 82개 시군구, 약 1.8만 개 단지와 1천 개 동입니다. 매일 새벽 최근 3개월치를 다시 받아 갱신합니다. 실거래는 계약 후 30일 안에 신고되기 때문에 지난달 거래가 이번 달에 뒤늦게 들어오는 일이 흔해, 최근 몇 달을 계속 다시 훑습니다.
판단 기준을 공개합니다. 같은 입력이면 항상 같은 문장이 나오도록 고정된 규칙으로만 만들고, 글을 쓸 때마다 달라지는 방식은 쓰지 않습니다.
평당가 — 거래가를 전용면적으로 나눈 값(만원/㎡)의 중앙값에 3.3058을 곱합니다. 평균이 아니라 중앙값을 쓰는 이유는, 한 건의 이상한 거래가 전체를 끌고 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.
동네에서 비싼 편 / 싼 편 — 같은 동네, 같은 평형대 단지들 사이의 순위로 정합니다. 위쪽 3분의 1이면 “비싼 편”, 아래쪽 3분의 1이면 “싼 편”입니다. 비교 대상이 5개 단지 미만이면 순위가 의미 없어 아예 표시하지 않습니다.
오름 / 내림 — 최근 3개월 중앙값과 그 직전 3개월, 그리고 1년 전과 비교합니다. 변화가 ±1.5% 안쪽이면 방향을 단정하지 않고 “보합”으로 봅니다. 1년은 올랐는데 최근 3개월이 5% 넘게 빠졌으면 “주춤”이 아니라 “빠지고 있다”고 씁니다.
거래가 적으면 말하지 않습니다 — 최근 1년 거래가 3건 미만이면 추세를 판단하지 않고 “거래가 적어 추세는 흐릿하다”고 적습니다. 적은 표본으로 단정하는 것이 가장 흔한 착시입니다.
계약해제·직거래·법인 매수는 따로 표시합니다 — 해제된 거래는 시세 계산에서 빼고, 직거래나 법인 매수가 섞여 있으면 화면에 건수를 함께 보여드립니다. 정상적인 사유로도 생기지만, 시세를 읽을 때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은 다릅니다.
실거래가는 과거의 기록이지 지금의 호가가 아닙니다. 이미 끝난 계약의 신고 내역이라, 지금 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 가격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.
신고 지연이 있습니다. 계약 후 30일 안에 신고되므로 최근 한두 달치는 아직 덜 들어온 상태입니다. 최근 거래가 적어 보인다면 실제로 적은 것일 수도, 아직 안 들어온 것일 수도 있습니다.
사라거나 팔라고 말하지 않습니다. 관측된 사실만 적습니다. 투자 판단과 그 결과의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.
지능상단(대표 정재우)가 만들고 운영합니다. 잘못된 숫자를 발견하셨거나 제안하실 것이 있으면 문의 페이지 또는 contact@zipgapnote.com로 알려주세요. 어느 단지의 어떤 값이 이상한지 함께 적어주시면 원본 데이터와 대조해 확인합니다.